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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명동은 SPA브랜드 전쟁터 젊은층 관광객 끝없이 몰리는 명동

ⓒ 명동한국부동산 2014. 4. 23. 11:49

지금 명동은 SPA브랜드 전쟁터 젊은층 관광객 끝없이 몰리는 명동




유니클로·자라… 이랜드도 가세

브랜드별 차별화가 성패 좌우


   

서울 명동은 '패션 1번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SPA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SPA란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로, 자사 상표 전문 판매점으로 번역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제조 및 유통을 한꺼번에 책임지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1986년 미국 청바지 회사인 '갭(GAP)'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렌드가 될만한 아이템을 발굴해 기획 및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한꺼번에 진행시킨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접목시켜 유행을 빨리 쫓아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명력이 짧다는 단점도 있다.


명동에는 이미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일본)', 'H&M(스웨덴)', '자라(스페인)', '포에버 21(미국)'이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플래그쉽 스토어를 선보이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명동은 패션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이 가장 많이 모이는 첨단 유행의 발원지이자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로 붐비는 국내에서 가장 글로벌한 상권이다. 일일 유동인구가 최대 200만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명동에서 이랜드가 새로운 SPA 브랜드 '스탭'을 내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섬으로써 SPA 브랜드 사이에 새로운 '패션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 그룹은 '한국 패션의 1번지'인 명동에서 까다로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명동 거리에 매장을 하나둘씩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이랜드 그룹은 명동 지역에서 뉴발란스, 티니위니, 미쏘, 스파오 ,OST, 미쏘시크릿, 로엠, 폴더, 후아유 등 16개 브랜드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의 비율은 2007년 59.6%에서 지난해 83%로 크게 높아졌으며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명동 지역 SPA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 중 30~40%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일 정도로 외국 관광객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이들 중국 및 일본 관광객들 중 50%가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할 만큼 관광객 응대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이랜드는 명동 내 매장에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여 상시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2009년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글로벌 SPA 사업에 진출해 2875㎡(879평) 규모로 1호점을 오픈한 스파오는 현재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될 정도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가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키면서 SPA 브랜드들 사이에 더욱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각 브랜드 별 차별화 전략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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